배우 김우빈은 지난 약 6년간 비인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최근 브라운관으로 복귀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영화 등으로 대중들 앞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우 김우빈은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여전히 멋진 외모와 건강한 모습으로 걱정을 하던 팬들의 마음을 한시름 놓게 해 주었는데 배우 김우빈이 투병했던 비인두암이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인두암이란
비인두에 대해 찾아보면 어려운 말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서 코 안쪽 깊숙한 곳에 목구멍으로 가는 길과 뇌로 가는 길을 말합니다. 비인두암은 코 안쪽 깊숙한 곳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암입니다.
비인두암 원인
전 세계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암이고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데 이를 보고 인종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전적 요인도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간 중국인 2세들의 발병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음식이나 생활환경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인두암 증상
목에 혹이 만져져 병원을 찾아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대부분 비인두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다고 하고, 피가 섞인 콧물, 묽고 맑은 장액이 흐르거나,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 저하, 한쪽 코막힘 증상이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비인두암이 목 쪽이 아닌 뇌 쪽으로 전이가 된다면 뇌신경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인두암 생존율
비인두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은 90%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목에 혹이 만져져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전이 과정이 진행되고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비인두암 생존율은 5년 기준으로 50% 정도라고 합니다.
비인두암 치료
비인두암의 치료는 해부학 적으로 수술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사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고 방사선 치료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 전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암제 치료도 병행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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